사진으로 남는 여행의 추억, 포토북 만들기

사진은 정리하지 않으면 그냥 데이터 더미다. 쌓이고 또 쌓이다가 어느 순간 들춰보기 조차 두려워지는 순간이 온다.
그러니 여행 사진은 다녀온 즉시 정리하는 게 최선. (그나마 요즘은 구글포토가 있어서 좀 낫지만...)


▲ 내 방 한 켠에 걸린 여행의 추억



나는 오래 전부터 사진을 인화해서 벽에 걸거나 앨범에 꽂아 두고 있다.
포토북이라는게 등장한 후로는 소셜커머스에서 할인권이 나
올 때마다 꼬박꼬박 쿠폰을 사두었다가 여행을 다녀온 후 한 권씩 포토북을 만든다. 아래는 내가 포토북 내용을 구성하는 방법. 더 잘 만드는 사람도 많겠지만, 혹 맘에 든다면 참고하시길~!

▲이렇게 만들어 전면책장에 꽂아 두었더니 아이들이 수시로 오가며 꺼내 본다.



<사진으로 남는 여행의 추억, 포토북 만들기>

1. 첫 페이지

 

포토북의 표지와 맞닿은 내지에는 인쇄가 안 된다. 따라서 1페이지는 오른쪽부터 시작한다.

등장인물 소개나 여행 개요, 짧은 프롤로그 등을 담을 수 있다. 

비행기, 항공권, 공항에서 찍은 가족사진 등을 이용해 꾸며보자. 



2. 프롤로그



1페이지에 프롤로그를 넣지 않았다면, 다음 페이지에는 여행개요와 전체적인 여행 느낌을 알 수 있는 사진들을 담으면 좋다. 

메인 컷을 미리 뽑아놓는 것이 좋다. 



짐싸기, 준비과정 등을 넣어도 재밌다. 



3. 본격 여행기


'추가 페이지 = 추가 비용'이기 때문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장소, 날짜별로 사진을 분류하며 본격 여행기를 시작한다. 

소제목을 달아주고 지역 설명이나 감상평을 곁들이면 좋다.



사진을 배치할 때는 풍경과 인물, 근경과 원경의 강약을 맞춘다. 

같은 장소라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사진을 함께넣으면 이야기가 풍부해진다. 



4. 음식 사진은 두 페이지에 모아보자.


음식 사진은 한 폴더에 모아뒀다가 마지막 두 페이지에 넣어보자. 

사진만으로도 군침도는 '먹방 여행기'가 완성된다. 



5.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되도록 기억이 생생할 때 정리해 두자. 


굴욕, 안습, 지못미, 땡강도 여행의 일부다. 힘들었던 기억도 지나고 나면 소중한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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