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하는 연말연시 해외여행, 어디로 떠날까?

2015.11.16 22:57 / 나만의 여행팁

창문 사이를 비집고 새어 들어온 서늘한 기운에 '방콕'하고 싶은 요즘입니다. 이럴 땐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휴양지 생각이 간절하죠. 한 장 남은 달력을 달랑달랑 들춰 보니, 아~니! 크리스마스가 바로 금요일, 2016년 새해 첫날도 금요일입니다. 회사 종무식, 개인 휴가까지 더하면 총 10일간의 긴 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니겠어요?


▲ 지난 크리스마스 때 본 인도네시아 발리에 장식된 슬리퍼로 만든 트리


연말연시 황금연휴 = 연말연시 여행성수기


▲ 하와이 호놀루루 공항 풍경

그러나 이때는 여름 여름 바캉스 시즌보다 더 준비하기 어렵다는 연말연시 여행성수기입니다. 세계의 여름은 각기 다를 수 있지만, 연말은 모두 같기 때문인데요. 특히 북미나 유럽 등 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즈음하여 긴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이맘때 항공권과 숙박비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이 황금 같은 기회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 


기쁜 소식은 최근 국제 유가 급락의 여파로 항공 유류할증료가 11월에도 0원(한국 출발 국적기 기준)이라는 것, IT기술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최저가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조금 일찍 알아보면 그만큼 더 저렴한 여행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리 준비하는 연말연시 해외여행, 어디로 떠날까?


일단 어디로 떠날지부터 정해야겠죠? 
겨울철 해외 휴양지라고 하니 일단 따뜻한 동남아시아가 생각납니다. 얼핏 동남아시아는 사철 더울 것 같지만, 위도에 따라 기후도 많이 다르니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예로 베트남 같은 경우, 호치민은 연중 따뜻하지만 하노이는 초겨울 날씨를 보일 때도 있습니다. 휴양지로 많이 찾는 다낭이나 나트랑도 겨울에 춥기는 마찬가지.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겨울이 우기라 비가 많이 오는 편이고 그런 날은 물빛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디로 떠나야 할까요? 날씨로 보면 건기로 접어들어 선선한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태국의 방콕과 푸껫, 필리핀의 세부와 보라카이, 말레이시아의 랑카위, 괌, 사이판 등이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비행기 4~6시간 거리라 많이 멀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연말 기분을 낼 수 있는 겨울 휴양지 몇 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1. 가장 가까운 미국, 괌 


- 비행 거리 약 4시간

- 꼭 해봐야 할 것 : 해변과 바다 즐기기, 남부 해안도로 드라이브, 아웃렛 쇼핑
- 여행 Tip: 최대 45일까지 비자 면제, 그러나 ESTA(전자여행허가제)가 있으면 수속이 빠르다.




2. 눈과 입이 즐거운 도시, 방콕 


- 비행 거리 약 5시간 30분

- 꼭 해봐야 할 것 : 다양한 태국음식과 열대과일 맛보기, 왕궁과 차오프라야 강의 아름다운 야경 감상, 타이 마사지

- 여행 Tip: 방콕 호텔은 가격대비 시설과 서비스가 훌륭한 곳이 많다. 호텔 놀이와 맛집 탐방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




3. 에메랄드빛 바다의 진수! 보라카이 


- 비행 거리 약 4시간

- 꼭 해봐야 할 것 : 화이트 비치에서 인생 샷 찍기, 선셋 세일링 
- 여행 Tip: 보라카이에서는 바쁠 것도,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도 없다. 아름다운 해변을 충분히 즐길 것.



겨울 휴양지 여행을 위한 IT 팁

▲ 보라카이 글로브 대리점에서 구입한 선불 SIM카드

태국이나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할 때 유용한 IT팁이 있습니다. 여행 중 스마트폰으로 맛집 검색, 길 찾기를 할 예정이라면 현지 통신사의 선불 심 카드(SIM Card)를 구입해 무제한 인터넷 상품에 가입하세요. 한국에서만큼 빠른 LTE 급 속도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4~5일간 1만 원 남짓한 비용으로 3G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지 대리점에서 직접 가입 및 개통을 하면 직원이 심 카드 교체, 스마트폰 세팅 등 모두 대행해 주니 편리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현지 심 카드로 교체하면 전화번호도 바뀝니다. 다운로드한 앱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한국 심 카드로 교체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얼마 전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가 한국, 대만, 홍콩 등 총 2,620명의 아시아 직장인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행'이 '삶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가장 좋은 보상방법'으로 꼽혔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세부, 괌, 하와이 등의 휴양지로 조사되었고, 한국인 전체 응답자 중 68.2%가 자신이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스마트폰, 태플릿PC 등)에 여행 관련 앱을 1개 이상 다운로드한 경험이 있다고 했습니다. 역시 휴식에는 따뜻한 휴양지를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건 공통된 생각 같죠? 요즘엔 언제 어디서든 꺼내 볼 수 있는 여행 앱이 있으니 여행이 한결 더 쉬워졌고요. 크리스마스까지 이제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올해 연말연시, 여러분은 어떻게 보낼 예정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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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 블로그(blog.lgcns.com)에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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