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건물, 프라다 트랜스포머 프로젝트

프라다 트랜스포머(Prada Transformer)는 경희궁 앞뜰에서 4월 25일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 설치 프로젝트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렘 쿨하스가 고안한 트랜스포머는 4면체 형태의 임시 건축물로, 미술/영화/패션 및 프라다의 문화 전반을 주제로 한 네가지 이벤트를 위해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철골로 만들어진 이 구조물은 하나의 행사가 종료될 때마다 구조물 전체가 회전하여 새로운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변합니다. 4월 23일, 오프닝 리셉션에 참석해 실체를 담아봤습니다. (원조 프라다폰으로 찍은 사진 & 영상 ^^)

어둠이 내리는 경희궁에 설치된 프라다 트랜스포머(Prada Transformer) by 렘 쿨하스

트랜스포머 내부 전시공간
4/25  Waist Down, 6/26  Cinema, 7/30  Art Exhibition 의 주제로 전시합니다.

프라다의 수장인 미우치아 프라다의 스커트 전시회 (Waist Down - Skirts by Miuccia Prada)
'욕망'을 주제로 종이인형을 설치했던 제 졸업작품이 떠오르기도 하고..ㅎ



Waist Down - Skirts by Miuccia Prada 설치작품 영상

전시장 벽면이나 바닥 심지어는 천정에도 작품이 매달려 있었고, 
감각적인 빛, 음악, 움직이는 스커트 등이 어루러져 작품의 일부가 되고 있었습니다.

실내에 전시된 프라다폰2 & 링크
 

프라다 트랜스포머에서 상영되는 프라다폰2 영상

오프닝 리셉션을 찾은 모델 송경아, 장윤주 (포스 넘치는 뒷모습)

왼쪽부터 모델 장윤주, 메이크업아티스트 이경민, 모델 송경아  /  트랜스포머를 찾은 윤은혜

 오프닝 리셉션에는 프라다 트랜스포머 프로젝트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프라다의 수장인 미우치아 프라다, 파트리지오 베르텔리 회장과 건축과 렘 쿨하스, 국내의 명품 연예인, 모델들이 참석했습니다.

 송혜교, 윤은혜, 김민희, 장미희, 차예련, 윤진서, 성유리, 아라, 주지훈, 이준기, 다니엘헤니, 이범수, 김성수, 오지호, 박해진, 앙드레김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연예인들이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런 장소에서는 연예인보다 오히려 모델들이 더 빛나더군요. 배우중 몇몇은 뉴스에 뜬 사진을 보고 알았습니다. ;


밤이되면 몽환적인 분위기로 변하는 트랜스포머. 샴페인 한잔 하며 감상하니 더 멋졌습니다. 

프라다 트랜스포머 경희궁 프로젝트
기간 : 2009년 4월 25일 (토) ~ 5월 24일 (일)
장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 앞마당
공식 사이트: http://prada-transform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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