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여행엔 필수! 로밍 vs 심카드 어떤 것을 선택할까?

2016.05.12 23:57 / 나만의 여행팁

요즘 해외여행의 필수품은 가이드북도, 지도도 아닌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항공권, 숙소 예약을 비롯해 맛집 검색, 길 찾기까지 모두 가능하기 때문. 

그러나 아무리 성능 좋은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인터넷이 안되면 무용지물이다. 

해외여행 중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말씀.


해외여행 중 휴대폰 사용, 로밍 vs. 심 카드 어떤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간편하지만 비싼 요금, 자동로밍 


▲ 별도의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아도, 태국 통신사인 AIS의 신호가 잡힌다.

가장 편리한 방법은 통신사의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자동로밍 서비스'는 별도의 서비스 신청을 하지 않아도 말 그대로 '자동'으로 현지 통신망으로 로밍되어 해외에서도 한국에서처럼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 전화를 걸고 받을 수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있다. 단, 이용 요금이 무척 비싸다. 지역에 따라 1천 원 이상의 통화요금, 또는 1메가바이트 당 1만 원 이상의 데이터 이용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국에서처럼 인터넷 검색을 했다가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1일 1만 원, 무제한 데이터 로밍 


▲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무제한 데이터가 필수~!

그래서 나온 것이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다. 통신사마다 이름은 다르지만, 사전 신청 후 1일 1만 원 정도를 내면 해외에서도 데이터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많이 쓸 경우, 무제한 데이터 로밍이 확실히 자동로밍 서비스보다 싸다. 그러나 일정 용량을 초과하면 속도가 느려지고, 여행 기간이 길어질수록 비용 부담이 커진다는 단점이 있다. 매일 1만 원씩 과금이 되니 일주일 여행을 갈 경우 약 7만 원, 한 달일 경우는 약 30만 원의 통신료가 든다는 계산이 나온다. 



요즘 대세, 해외 선불 심 카드


▲ 해외 선불 심카드

얼마 전 화제가 됐던 TV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을 기억하는지? 여행을 떠난 출연자들이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한 일은 바로 해외 현지 통신사의 선불 심 카드를 구입하는 것이었다. 예전에는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유학생들이 주로 현지 심 카드를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출장이 잦은 직장인이나 단기 여행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 해외 심 카드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가격~! 동남아시아에서는 보통 일주일에 1만 원 남짓한 비용으로 무제한에 가까운 인터넷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 해외 통신사에서 직접 구입하면 심카드 교체, 세팅을 대행해 준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해외 이동통신사의 선불 심 카드(개별가입자식별모듈, USIM)를 사서 내 휴대폰에 꽂고 간단히 세팅만 하면 그대로 현지 통신사의 통화와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내 휴대폰이 현지 휴대폰이 되는 것. 무약정으로 1주, 2주, 한 달 등 기간에 따른 상품도 다양하니 자신의 휴대폰 사용 패턴에 따라 적합한 심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꽃청춘 팀처럼 목적지 공항의 통신사 부스에직접 가입 및 개통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지역에 따라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 심 카드를 판매하기도 한다.


▲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다.


주의할 점은 현지 심 카드로 교체하면 전화번호도 해외 번호로 바귄다는 것. 기존 010 번호로 오는 문자나 전화는 받을 수 없다. 해외 번호이니 한국으로 전화할 때는 국제전화비가 나온다. 카카오톡 등 애플리케이션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니 한국으로의 통화는 스카이프, 카카오톡 전화 같은 앱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돌아올 때는 한국 심 카드로 교체하는 것도 잊지 말 것~!



여럿이 함께 쓴다면, 포켓 와이파이


포켓 와이파이는 해외 현지의 3G나 LTE 신호를 와이파이로 전환해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 등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돕는 장치다. 단말기 하나로 최대 10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고, 속도가 빠르며 로밍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휴대폰 외에 또 다른 단말기를 충전해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여럿이 함께 여행하거나 현지 심 카드 비용이 비싼 곳에서는 확실히 괜찮은 대안이다. 주로 일본, 하와이 등을 여행할 때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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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해외에서 이동 중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거의 모든 방법을 알아봤다. 요즘 주변을 보면 확실히 해외 현지 통신사의 선불 심 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여행지와 여행 기간, 동행인 등에 따라 다른 선택이 더 좋을 수 있다. 알뜰 여행의 시작은 철저한 준비에 있다. 떠나기 전, 꼼꼼하게 따져보고 합리적인 선택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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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 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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