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0 최고의 셀러브리티, 테일러 스위프트 & 레이디 가가

CES 2010에는 세계 최고의 전시인만큼 정상급 셀러브리티들이 초대되었다.
미모의 컨트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2009년을 휩쓴 팝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 국내에서도 인기 많은 베트 미들러(Bette Midler), 힙합계 유명 래퍼인 닥터 드레(Dr. Dre)와 P.Diddy, 드류 캐리 쇼의 Drew Carey, 스릴러 전문 작가 James Patterson, CBS 스포츠캐스터인 James Brown 등 미국의 내노라 하는 스타들이 모였다.  

특히 소니에서 개최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컨트리 팝의 요정이라 불리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초대해 그녀가 노래하는 장면을 뒤에 설치된 대형 3D로 생중계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러브스토리 (Taylor Swift performs "Love Story")
(이 아름다운 영상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셀러브리티를 초대해 자사 제품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게 만드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너무 가식적이지 않은가....; 그러나 'Good to be in Lasvagas!'로 시작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현장을 압도하고도 남았을 듯 하다. CES 2010 출장을 마다한 죄는 빛나는 어쿠스틱 기타를 둘러멘 테일러 스위프트를 직접 보지 못한 벌로 충분히 돌아오고 있는 듯. ㅠㅠ)


그러나 CES 2010 최고의 셀러브리티는 단연 레이디 가가 (Lady Gaga) ~!

2009년 최고의 뮤지션.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을 따돌리고 MTV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위. 빌보드 연말차트에서도 핫 100아티스트 등 5개 부문 정상을 차지해 데뷔한 첫 해에 각종 상을 휩쓴 레이디 가가. 그녀는 데뷔 첫 해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신인가수로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금발머리, 선글라스, 독특한 의상, 개성만점 악세서리 등 그녀의 독특한 스타일은 패션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쳐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은 그녀의 자극적인 시그니처 스타일을 인용한 룩을 그들의 2010 S/S 컬렉션에 카피하기도 했다. .

그런 레이디 가가가 CES 2010 에 참석해 이번에는 자신의 금빛 헤어로 만든 Hair Hat(머리카락으로 만든 모자라니..ㅠ) 을 선보이는 등 또 한번 독특한 패션 세계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그녀는 닥터드레(Dr. Dre)가 만든 최고급 이어폰 브랜드인 비츠 바이 닥터드레(Beats by Dr. Dre)와 즉석 카메라 브랜드인 폴라로이드 등 제품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는 두개의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Beats by Dr. Dre에서는 첫번째 아티스트 에디션 이어폰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Heartbeats by Lady Gaga'로 이름붙여진 이 이어폰은 지난 12월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폴라로이드(Polarloid)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제품 디자인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그녀의 독특한 감각이 반영된 첫 작품은 올해 말경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닥터 드레의 소개로 등장한 레이디 가가. 노래는 하지 않았다고.

CES 2010에 전시된 'Heartbeats by Lady Gaga'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이디 가가는 오는 1월 31일 제 52회 그레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총 5개 후보에 올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덧1) CES 2010 레이디 가가의 사진들은 http://gagafan.net/ 에서 더 볼 수 있다.
덧2) 아직도 레이디 가가가 누구야? 라고 생각하고 있는 분(누구?)을 위해 그녀의 노래 Poker face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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