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러운 블로그 카테고리 설정

오랫만에 여유로운 연휴를 맞아 카테고리를 나눠봤다.

블로그 카테고리 나누는게 뭐 대수냐 싶겠지만, 나누고 나면 특정 주제에 얽매여 편하게 쓰기 어려워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조심스러웠었다.

카테고리를 보면 그 블로그의 관심사를 알 수 있다. 
한번 정을 붙인 블로그는 RSS로 구독하거나 자주 방문하게 되어 그날 그날의 컨텐츠가 중요하지만 어떤 경로로든 처음 방문한 블로그는 성향 파악을 위해 먼저 카테고리를 보게된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두달여 동안 '자신의 얘기를 풀어내다 보면 특정 태그가 하일라이트 되어 보이고, 그 방향으로 포커스하면 된다'라는 말에 충실(?)하게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글을 올렸다. 그러다보니 몇 안되는 글의 방향이 결국 '일상다반사'가 되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특별히 보이는 태그들이 있었으니.. 바로은 여행(태국)과 웹(온라인 미디어)에 대한 것이었다.

어차피 업데이트 빈도나 관심 주제에 따라 카테고리를 수시로 변경할 수 있으니 일단 계속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여행과 웹, 관심뉴스, 일상다반사의 광범위한 주제로 나눠보기로 했다. 카테고리명 옆에 포스팅 한 글의 갯수도 표기해 메뉴별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래저래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나니 우선은 내가 보기 편하고, 애정이 생긴다.

Greenday on the road 카테고리 소개 

+ On the Road - 여행의 로망 
   여행자의 로망, 여러 나라 문화에 대한 이야기.
   사진과 음식으로 하는 여행, 가보지 못한 곳은 뇌내 여행, 가끔 여행기.

+ On the Web - 온라인 미디어, PR2.0
   웹 브랜딩, 온라인마케팅, 기업과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
 
+ In the News - 이슈, 뉴스
   관심 이슈나 정세에 대한 이야기

+ Life Logs - 일상다반사
   책, 음악, 직장생활, 육아 등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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