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대가족이 '우당탕! 제주도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미서부 여행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전에 잠깐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엔 14명의 대가족이 제주도로 떠납니다.

구성은 어른 8, 초등학생 2, 유아 4으로 아주 시끌벅적 왁자지껄 정신없는 '우당탕 가족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하하. ^^

 

대가족 여행을 계획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원이 많아질 수록 고려해야 할 요소도 많고, 커뮤니케이션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도 상당합니다. 그래서인지 계획만 하다가 시간 맞추기 어려워, 의견조율이 되지 않아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 사실 저희도 몇번이나 일정이 바뀌고 멤버가 바뀌고 했지만, 결국 온 가족이 한명도 빠짐없이 함께 떠나게 되어서 이번 여행이 더 의미가 큽니다. 

어렵게 용기내 온가족 함께 떠나는 대가족 여행이니 더욱 씐나고 재미나게 즐기고 돌아오겠습니다.

기간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3박 4일이고요.
주말 내내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지만 비오면 좋은 여행지도 있고, 오붓하게 숙소에서 가족 회식을 하는 것도 나름의 추억이 될테니 더이상 걱정은 하지 않으려고요. ^^

 

며칠간 허전할 블로그에 찾아주실 여러분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

(어쩌면 그 사이에 미서부 여행기 한편정도 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녀와서 또 고스란히 재미난 에피소드들 풀어놓겠습니다.

 

그럼, 잘 다녀오겠습니다~!

 

 

미리 전복죽 한그릇 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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