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타이중] 2013년의 마지막 날, 그리고 신년운세?

여행중이고, 선선한 가을 날씨이니 더욱 올해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12월 31일 오후입니다.

오늘은 타이중을 상징하는 보각사(寶覺寺 바오줴사)의 대불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타이중역-타이중공원-일중가-보각사 시내코스)



사찰 안에는 웃는 얼굴로 앉아있는 대형 미륵불이 있는데, 그 높이가 28.6m~!
 


신자는 아니지만 절에 왔으니 신년 운세도 볼 겸 점괘를 뽑아봅니다.



삼십오번?



약장 같은 서랍을 열면 점괘가...



음... 뽑긴 했으나 해석 불가...; OTL.
그러나 오늘 집어든 종이가 모두 해석 불가한 것은 아니었으니~



일월담(르웨탄)가는 왕복버스+로프웨이+보트+바이크 쿠폰 등이 들어있는 패키지 티켓 (680NT), 도장찍힌 날짜에서 15일간 유효합니다.

새해 첫 날 가려고 하는데, 컨디션을 봐서...



그리고 대만 전문가 시앙라이님이 귀뜸해주신 시토우 (참고링크: http://www.krlai.com/247)행 버스를 찾아냈어요.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듯. http://www.taiwantrip.com.tw/Besttour


마지막으로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찾아낸 정보 하나.

오늘 타이중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 불꽃놀이 행사는 1. 타이중 내셔널 스타디움 (오후 6시부터 공연시작) 과 2.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야구장 (오후 7시부터)에서 열린다네요. 제가 묵는 호텔에서는 1번이 가깝고, 이곳은 홍대와 야시장을 믹스한 분위기의 일중가(이중지에 一中街) 근처라 저녁 먹고 맥주 몇 캔 사가서 즐기려고 합니다. (사전답사 완료!)


올해는 어쩌다보니 연말까지 우여곡절이 많고, 계속 계획이 바뀌며 마무리되는 듯.

에니웨이... 새해가 머지 않았네요.


저는 카운트다운 행사보러 나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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