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태국 치앙마이(Chiangmai)에 다녀왔습니다.

24일 밤 비행기로 떠나 29일 아침에 돌아왔으니 오간 시간을 빼면 치앙마이에서 꼬박 나흘을 보냈네요.
태국은 여름휴가 기간에만, 주로 다이빙 포인트가 있고 해변이 멋진 남부지방의 작은 섬들을 다녔었는데 올해는 시간을 내서 한동안 미뤄왔던 북부지방 탐험에 나섰습니다. 

맘 같아서는 몇 달이고 머물면서 치앙마이나 빠이(Pai) 매니아들이 열광하는 한적함과 여유, 정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벌여놓은 일들도 있고 무엇보다 아기를 떼놓고 떠난 여행이었기에 '맛보기 투어'로 만족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언젠가 세 가족이 오토바이를 함께 타고 빠이를 향하는 날이 오겠죠~ ^^

밀린 얘기들이 많지만, 블로그를 너무 오래 비운 것 같아 우선 여행 염장 사진으로 한 컷 올려봅니다.

치앙마이 대학교를 달리며, 스티브 & 그린데이

치앙마이 대학교를 달리며, 스티브 & 그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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