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로 벚꽃 나들이, 점심시간에 봄바람나다.

수요일이면 벚꽃이 만개할 것 같다는 기상청과는 상관없는 나름의 예측를 해보며 팀원들과의 점심 소풍을 기획한지 사흘째.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벚꽃만개의 순간을 포착하고자 윤중로 벚꽃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운동화에 흰양말(?)도 준비했구요~ 회사의 협조를 받아 상큼한 샌드위치에 시원한 커피까지. 완벽한 소풍이었죠. 그 기분 좋았던 순간은 제 미투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도 합니다. ^^

외투를 입지 않아도 될만큼 따뜻한 날씨에~ 양지바른 곳에 만개한 벚꽃을 보니 그간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듯 즐거웠습니다. 오랫만에 행락인파에 묻혀서 짧은 점심시간이긴 하지만 나들이 나온 기분으로 셔터를 눌러봤습니다.


이번 나들이를 계획하면서 실시간 모바일 블로깅(me2day)도 제대로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요...
어제 미투를 보면 '드디어 윤중로!' 라고 올린 글에 흔들린 딸내미사진이 올라가 있질 않나... 좀 허술합니다.;
만회하기 위해(되려나?) 블로그에라도 제 200만화소짜리 폰카로 열심히 찍어본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두 컷은 로모로 찍었습니다.^^)

 
중간에 있는 점핑 컷은 bong미돌님과 함께한 '점핑 여의도'랄까~
케이쥰님 블로그에서 본 '점핑 상하이'를 흉내내 봤는데요.
지난 여행에서 찍은 '점핑 치앙마이'도 조만간 올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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