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떠나는 한 달간의 장기 휴가 계획

10년 만에 처음으로 한 달간의 장기 휴가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를 더욱 알차게 보내기 위해 비우고, 어루만지고, 정리하고, 계획할 시간을 가져보려고요. 가까운 친구들과 왁자지껄하거나 또는 혼자만의 느린 여행도 떠나보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혼자 떠나는 여행은 2000년 밴쿠버 이후로 10년 만에 처음이네요. 

여행지는 수상한 매력이 있다는 터키로 정했습니다. 오래전 님의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 240+1'을 읽고서 언젠가 훌쩍 떠날 수 있다면 지중해 근처의 어느 시골마을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마침 비슷한 취향을 가진 베스트 프랜드가 여행의 절반을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함께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샤프란 볼루의 벼룩시장 같은 골목길을 누비고 싶다거나 열기구를 타고 스타워즈의 배경이 된 카파도키아를 날아보고 싶다는 아주 소박한 희망만 있을 뿐~ 앞으로의 한 주는 여러가지 계획을 짜느라 좀 바쁠 것 같네요. =)

새로 구입한 론리 플래닛 '터키'편, 그리고 터키 여행의 계기가 된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 240+1'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 240+1
국내도서>여행
저자 : 미노
출판 : 즐거운상상 200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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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8)

  • 2010.02.19 09:05

    ...부, 부럽...;; 그래도 지금 맘껏 쉬셔야지요.. :)
    여행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2010.02.19 12:34

      전 자그니님이 더 부럽~
      게을러서 매번 여행기 정리를 못했는데,
      이번엔 좀 제대로 올려보려고요 ^^

  • 2010.02.19 11:26

    드디어 실행하시는군요. 큰 도움은 못드리지만, 원고 의뢰 좀 드려야겠어요.. ^^
    (송차장 연락갈겁니당.. 그런데 언제 출발하시나?)

    • 2010.02.19 12:40

      제니스 카페에서 본 여행 사진들이 촉매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출발은 28일(일)이구요~ 약속 지키시는건가요? 멋진 짠이아버님~!
      (그런데 송차장님 퇴원 하신건가요? ㅠ)

  • 2010.02.19 12:14 신고

    이건 완전 부럽군요... :) 잘 다녀 오세요.

    • 2010.02.19 12:40

      이번에 다녀오면 또 앞으로 10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는데요 뭘.
      휴가가 보름이나 남아 있어서 정말 휴가를 쓰는거랍니다. ㅋ
      Fallen Angel님(전 이 닉이 더 편해요~) 자유로울때 많이 다니세요 ^^

  • 2010.02.19 14:41

    우옹 케밥좀 사다주세요..ㅋ

  • 2010.02.19 16:23

    터키 OTL

    조심히 잘다녀오세요...그저 부럽 켘 ㅠ

    • 2010.02.22 09:14

      전 자유로운 에코님이 더 부럽..;
      고마워요~

  • 2010.02.19 17:22 신고

    헐헐 부럽기만 하구료..

    • 2010.02.22 09:15

      앗. 필로스님~~ 잘 지내시죠?
      주말에 릴레이 포스팅 재밌게 봤습니다. ^^*

  • 2010.02.21 09:18

    열나 부럽!!!!
    잘 다녀오세요..
    한달동안의 재충전이라고 생각하고.. ^^;

    • 2010.02.22 09:17

      감사합니다 학주니님.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셔서
      정말 알차게 보내야 겠다는 부담이... :)

  • 2010.02.23 13:23 신고

    부럽부럽~
    저도 나중에 '산티아고 가는길' 갈 때 협조 부탁 드려요~

    • 2010.02.23 16:44 신고

      산티아고라면 당근 협조가능!
      전 고행길은 사양하겠어요..ㅎ
      (대신 산티아고 옆동네에서 고행하고 오실동안 휴식을..^^;)

  • 2010.02.23 16:01 신고

    터헉키! 멋져라..+ㅁ+ 재충전 완전 풀로 하셔서 돌아오세요.
    돌아오시면 더욱 재미난 이야기들이 기다리겠군요. 우후훗.

    • 2010.02.23 16:47 신고

      루트가 계속 하나씩 추가되고 있어서 재충전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
      심야버스에 패러글라이딩까지...;
      이제 하나씩 뺄 일정을 찾아봐야 할 듯.
      재밌는 이야깃거리 많이 모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