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길 산책 후 들를만한 여의도 맛집 베스트 7

오랜 여의도 직장생활에서 남은 것 중 하나는 주변 맛집 정보이다. 회사에는 기자와 함께 갈만한 유/무형의 맛집 리스트가 있어 맛집의 가격대와 분위기, 추천메뉴까지 줄줄이 꿰고 있지만, 막상 주변에서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갈만한 곳을 추천해 달라면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정리해봤다. 연인이나 가족과 들러도 좋을 여의도 맛집. 입맛처럼 주관적인 것이 없지만, 이색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평균치 여성의 입맛(?)으로 윤중로 벚꽃길 산책 후 들를만한 맛집과 추천 메뉴를 뽑았다. 순서는 윤중로와 가까운 곳부터.

1. 카페포토

스파게티가 맛있는 집. 베이커리 카페가 컨셉인 만큼 커피한잔 하기에도 좋다. 삼면이 통 창이라 햇살 좋은 봄날에 잘 어울린다.
추천메뉴: 알리오 페노, 오늘의 스파게티
+ 위치: 5호선 여의나루역 10분 거리, 국민일보 빌딩 1층
+ 전화번호: 02) 781-9672
+ 관련링크: '알리오 페노'가 맛있는 여의도 카페포토(Cafe Photo)

2. 까사로까

압구정에 본점이 있는 멕시코 음식점. Fresh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캔, 동물성 기름, 인공색소,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재료 그대로의 맛을 살린 메뉴가 많으며 먹고 나면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
+ 추천메뉴: 콤보 화히타, 해산물 볶음밥, 닭가슴살 샐러드
+ 위치: 여의도역 4번 출구 도보 5분, 약도 참고
+ 홈페이지: http://www.casaloca.co.kr
+ 전화번호: (02)780-8133

3. 파파호
육수가 진한 쌀국수 전문점. 호치민 변두리에서 3대째 쌀국수만을 팔아온 할머니의 맛을 표방한다고. (메뉴엔 태국 요리도 많다.)
+ 추천메뉴:
소고기 쌀국수, 월남쌈, 반세오(쌀가루 고기부침)
+ 위치: 여의도 인도네시아 대사관 건너편 홍우빌딩 1층
+ 홈페이지: http://papaho.co.kr/
+ 전화번호: (02)784-2885

4. 강가

오래전부터 여의도를 지켜온 인도요리 전문점. 현지 일류 요리사가 만드는 음식.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음식만큼 가격이 비싼편.
+ 추천메뉴: 탄두리 치킨, 팔락파니르(시금치 커리), 난 
+ 위치: 여의도역 4번 출구 도보 5분, 약도 참고
+ 홈페이지: http://www.ganga.co.kr/
+ 전화번호: (02)782-3610

5. 동해도

스시를 좋아하는 지인이 회사로 찾아오면 자주 갔던 곳. 19,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스시뷔페. 퀄리티도 괜찮음
+ 추천메뉴: 회전 스시 뷔페
+ 위치: 여의도 안원빌딩 지하 1층, 약도 참고 
+ 홈페이지: http://www.donghaedo.com/
+ 전화번호: (02)761-6350


6. 도리원 
어떤 음식을 시켜도 만족스러운 중식당. 특히 해물이 듬뿍 들어간 짬뽕은 이 집의 별미. 한강 전망의 룸을 미리 예약하면 좋을 듯.
+ 추천메뉴: 소고기 탕수육, 짬뽕
+ 위치: 여의도 트윈타워 동관 5층,
+ 홈페이지: http://www.donghaedo.com/
+ 전화번호: (02)3773-1220 (일요일 휴무)


7. 영원 식당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다면 사골국물 진하게 우려낸 수제비로. PD나 연예인들이 자주 들락거리는 맛집으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세 가지 김치 또한 일품이다.
+ 추천메뉴: 수제비
+ 위치: 여의도 트윈타워 옆 서울상가 2층 
+ 전화번호: 02)784-1866

정리하다 보니 여의도에 있는 세계음식이 되어버린 듯 :) 2011년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 일정이 4/11부터 18일(월)까지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자세히 보기) 이번 주말엔 가족과 함께 만개한 여의도 벚꽃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관련 글]


* 작년 이맘때 썼던 글의 일부 정보를 현재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댓글(22)

  • 2010.04.15 13:41

    아.. 벚꽃구경도 가야되는군요 ㅎㅎ

    저희동네는 북쪽이라 그런지 아직 벚꽃은 소식이 없고, 개나리도 이제서야 ㅎㅎ

    • 2010.04.16 01:59 신고

      김치군님이 소개해주신 대학로 뒷산에도 올라봐야겠어요.
      가족 나들이에도 좋을 듯. ^^

  • 2010.04.15 15:44

    뭐여. 한번도 안 가본 곳들이 이렇게 많다니! ㅎㅎ
    역시 서울도 넓었어요. 넓었어.

    • 2010.04.16 02:00 신고

      중요한건 계속 변한다는거죠. 가보기도 전에 ㅠㅠ
      제가 좋아하던 저렴하고 괜찮은 집들은 벌써 없어진지 오래에요..ㅎ

  • 2010.04.15 15:57

    카페포토 끌려연!! ㅎㅎ
    맛집들이 그득그득 ㅎ

  • 2010.04.15 22:47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네요.

    • 2010.04.16 02:03 신고

      감사합니다. 탐진강님.
      전에 뵜던 기소야도 넣을까말까 고민했는데..
      넘 대중화된 체인이라 뺐습니다. ^^;

  • 2010.04.16 01:34

    한 곳은 가본 곳이네요...*.*.

  • suhy
    2010.04.16 12:41

    감사합니다. 애들과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는 정보네요.
    윤중로,,첨 찾아가 보지만,,마치 몇 번 가본 사람처럼 다닐 수 있겠네요 ^^

    • 2010.04.19 13:39 신고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
      전 지나다가 잠깐 봤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 2010.04.17 01:36 신고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10.04.21 11:38

    여의도 생활 10년 1곳 빼고 다 가보았네요 ㅋㅋ 강가는 가격이 넘사벽 흑..

  • 2011.04.14 08:09 신고

    동해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ㅎㅎ 이번주 토욜에 가는데 기대되네요 ㅎㅎ

    • 2011.04.14 15:44 신고

      주말이면 국회의사당 쪽에도 벚꽃이 만개하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

  • enkay
    2011.04.14 11:21

    여의도 가본지 어언 백만년이네요. ^^ 저 결혼식은 여의도에서 했는데 말이죠.
    아주 오랜 옛날 여의도 벚꽃 축제 갔다가 깔려죽을 뻔한 기억이.. ^^;;
    이번 주 꽃이 절정을 이룰 것 같습니다~~ ^^

    • 2011.04.14 15:46 신고

      엔케이님의 결혼식을 상상하고 있었답니다. ^^
      정말 이번주말이 절정일것 같은데, 사람은 평일인 오늘도 많더라고요.
      아마 월요일쯤이면 꽃비 맞으며 걸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

  • 2011.04.14 23:50

    남편이 여의도에서 근무한게 몇년인데... 가본곳이 없는것 같은...
    이 서운함은 무엇일까요?! ㅋㄷ
    올해는 여의도의 벗꽃을 보지 못하겠네요. 그것도 서운. ㅋㅋ

  • 2011.04.15 01:45

    벚꽃이 폈나 싶더니, 오늘은 여름 날씨던걸요?
    (집 앞이지만) 반소매를 입고 나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날씨 좋아지고(12주가 지나면 ㅠㅠ) 우리 도시락 싸서, 혹은 사서 나들이 한 번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