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5. 11. 30. 09:41
스마트 여행의 시대입니다. 스마트기기의 대중화로 여행준비가 쉬워지고 추억을 남기는 방법도 다양해졌습니다. 그러나 여행 중에도 하나 이상의 IT기기를 사용하면서 각종 충전기에 케이블, 멀티 탭까지 챙겨야 할 짐이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을까요? 챙길 것 많은 여행길, 가방의 무게를 확실히 줄여줄 초소형 IT 주변기기를 소개합니다. 1. 나와라 가제트 만능 팔~! 하나씩 꺼내 쓰는 멀티 충전 케이블 ▲ 라이프트론 하이 테크 멀티 툴 어댑터 (LIFETRONS High Tech Multi-Tool Adapter) 사진 출처: https://www.lifetrons.ch/?lid=2#!56 크기도, 모양도 스위스 나이프처럼 작은 이 멀터 어댑터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P..
센티멘탈 여행기/세 번째 캐나다 그린 데이 2015. 11. 19. 23:41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차를 타고 스탠리 파크를 지나 북쪽으로 20분 정도를 달리면 도심 근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숲이 나타난다. 사람 키의 수십 배가 넘는 거대한 나무들로 뒤덮인 우림은 그 자체로도 대단한 볼거리이지만, 사실 이곳이 유명한 건 세계에서 가장 긴 흔들다리인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밴쿠버 여행의 필수 코스라 불리는 노스 밴쿠버의 캐필라노 협곡으로 떠나보자~! ▲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파크 매표소, 어른 입장료는 캐나다 달러로 37.95+Tax 밴쿠버 캐나다 플레이스 앞에서는 매일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파크(Capilano Suspension Bridge Park)를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단체관광객이 아니라면 대부분 이 셔틀버스를 ..
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5. 11. 16. 22:57
창문 사이를 비집고 새어 들어온 서늘한 기운에 '방콕'하고 싶은 요즘입니다. 이럴 땐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휴양지 생각이 간절하죠. 한 장 남은 달력을 달랑달랑 들춰 보니, 아~니! 크리스마스가 바로 금요일, 2016년 새해 첫날도 금요일입니다. 회사 종무식, 개인 휴가까지 더하면 총 10일간의 긴 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니겠어요? ▲ 지난 크리스마스 때 본 인도네시아 발리에 장식된 슬리퍼로 만든 트리 연말연시 황금연휴 = 연말연시 여행성수기 ▲ 하와이 호놀루루 공항 풍경 그러나 이때는 여름 여름 바캉스 시즌보다 더 준비하기 어렵다는 연말연시 여행성수기입니다. 세계의 여름은 각기 다를 수 있지만, 연말은 모두 같기 때문인데요. 특히 북미나 유럽 등 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즈음하..
센티멘탈 여행기/세 번째 캐나다 그린 데이 2015. 11. 4. 14:21
11월, 헬스를 시작했다. 사실 아이 수영을 등록하면서 함께 운동을 하려고 한 것인데, 헬스장에서 진행되는 클래스를 듣게 되면서 주객이 전도되어 매일 아침 열심히 배우고 있다는. '작심삼일 헬스'라고 스스로 이름을 붙여봤다. 처음엔 삼일만, 그리고 오일만, 열흘만... 이렇게 하다보면 어느 새 운동이 몸에 배지 않을까? (ㅎㅎ 꿈도 크지.) 시작한지 사흘 째인 오늘. 으슬으슬 몸살이 왔는데, 이게 감기 몸살인지 운동 몸살인지 모르겠다. 애니웨이~ 당 떨어지는 요즘. 너무나 생각나는 초콜릿~! ㅠㅠ 눈요기라도 하려는 마음에 오늘은 캐나다에서 만날 수 있는 '로키마운틴 초콜릿 팩토리(Rocky mountain Chocolate Factory)'를 소개한다. 로키마운틴 초콜릿 팩토리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로키..
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15. 10. 29. 11:16
연말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항공, 숙박 예약을 마쳤으니 사실은 대강의 준비를 마쳤다고 볼 수 있다. 목적지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와 랑카위. 친구따라 강남...이 아닌 해외여행을 가는 시대다. 아이들의 나이가 같아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 가족의 연말 계획을 듣고, 심하게 뽐뿌를 받은 우리가 결국 따라 나섰다. 얼마 전부터 '수영장'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이 가장 큰 이유였고, 때마침 진행중이던 에어아시아의 프로모션이 우리를 부추겼다. 방콕만큼 다양하고 저렴한 숙박시설도 결정에 한 몫을 했다. 뭐... 식탁이야 내년에 바꿔도 되지 않겠어? 소파 좀 없어도 살만 하구만~ ㅎㅎ 결혼 10년차, 낡은 가구를 하나씩 내다 버리며 집이 넓어진 것 같다며 좋아하는 대책없는 부부. 결국 또 여행통장을 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