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5. 8. 3. 11:28
사진은 정리하지 않으면 그냥 데이터 더미다. 쌓이고 또 쌓이다가 어느 순간 들춰보기 조차 두려워지는 순간이 온다. 그러니 여행 사진은 다녀온 즉시 정리하는 게 최선. (그나마 요즘은 구글포토가 있어서 좀 낫지만...) ▲ 내 방 한 켠에 걸린 여행의 추억 나는 오래 전부터 사진을 인화해서 벽에 걸거나 앨범에 꽂아 두고 있다. 포토북이라는게 등장한 후로는 소셜커머스에서 할인권이 나올 때마다 꼬박꼬박 쿠폰을 사두었다가 여행을 다녀온 후 한 권씩 포토북을 만든다. 아래는 내가 포토북 내용을 구성하는 방법. 더 잘 만드는 사람도 많겠지만, 혹 맘에 든다면 참고하시길~! ▲이렇게 만들어 전면책장에 꽂아 두었더니 아이들이 수시로 오가며 꺼내 본다. 1. 첫 페이지 포토북의 표지와 맞닿은 내지에는 인쇄가 안 된다. ..
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5. 8. 1. 14:54
삶이 디지털화될수록 우리는 점점 아날로그적인 것에 매력을 느낍니다. 여행은 그중에서도 가장 아날로그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직접 경험하고 느껴야 하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이마저도 터치 몇 번으로 미리 보고, 예측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낯선 여행지에서도 트립어드바이저 앱을 통해 주변 식당의 순위를 조회해 보고, 구글맵으로 버스 노선뿐 아니라 도착시간까지 알아볼 수 있지요. 가이드북에 소개되지 않은 숨은 여행지는 누군가가 남겨놓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유명해지기도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점점 첨단화되어가는 IT 기술은 여행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행에 적용되고 있는 최신 IT 기술에 대해 살펴봅니다. 내 짐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스마트폰 수하물 추적 서비스 국제항공..
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5. 7. 28. 22:36
아이와 함께 떠나면 짧은 비행시간도 더 길게만 느껴집니다. 움직이고 싶어하는 아이를 꼼짝없이 앉혀두어야 해서 더욱 그런데요. 휴대폰이나 타블렛 PC에 담아온 영상을 보여주는 것도 방법이지만, 몇 시간을 그걸로 때울 수는 없겠죠. ^^;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비행기 여행을 도와줄 몇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1. 공항에 가요 글 제시카 그린텔, 그림 댄 크리스프 / 생각과 상상 스티커 놀이를 즐기며 공항풍경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출국장, 조종실, 입국장, 활주로까지 다양한 배경에 100개의 스티커를 마음껏 붙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이 책은 아이가 둘일 경우 똑 같은 책이라도 두 권을 사두는 게 좋다. 부모의 마음은 한 권을 사이좋게 나눠 보기를 바라지만, 스티커북은 아이들에게 '장난감'에..
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태국 그린 데이 2015. 7. 25. 02:41
방콕여행 7일차, 언젠가 하려던 이야기인데 잊을까봐 간단하게나마 블로그에 남겨본다. 수영장 썬배드에 앉아서 애들 노는 걸 보고 있는데, 노르웨이에서 왔다는 아저씨 한 분이 말을 걸어왔다. 대화의 시작은 상투적인 인사. 어디서 왔냐 휴가냐 뭐 이런... 그러다가 조심스럽게 질문 하나 해도 되냐면서 무척 뜸을 들였다. 좀 예민한 문제라 질문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들어보니 요지는 래시가드였다. 왜 한국인들은 수영복 위에 또 옷을 입고 수영을 하냐는 거다. 태양이 뜨겁지 않은 날에도, 바다 뿐 아니라 호텔 수영장에서도 입는 걸 보면 피부가 드러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지 궁금하다는 것. 글쎄... 왜 그럴까? 햇빛에 조금이라도 타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올록볼록한 뱃살을 남 보이기가 창피해서? 한국 뿐 아..
카테고리 없음 그린 데이 2015. 7. 21. 16:41
저는 아직 방콕 여행중이긴 한데요~ 제가 올려놓은 사진이 좀 별로였는지 출판사에서 이미지 한장을 보내왔습니다. '상큼하고 귀엽쥬~'하면서. ㅋㅋ 어떻게, 진아 어릴적 모습 괜찮나요? ^^ *이벤트 참여는 여기로~ 오늘까지 https://story.kakao.com/ch/travelwithkids/jBSwnPzrf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