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세계요리 그린 데이 2013. 12. 25. 23:00
언젠가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연례 행사처럼 남편이 베이킹을 한다.보통은 간단하게 진저 브래드 쿠키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칩 쿠키를 만드는 정도였는데올해는 기념할 일도 있고 하니 전에 배워둔 케이크를 구워보겠단다. 그렇게 시작된 스티브의 내 맘대로 프랑스 요리 클래스. 갸토 오 쇼콜라. 크리스마스 케이크, 그 느낌?! 갸토 오 쇼콜라 사실 갸토 오 쇼콜라는 남편이 몇 년 전 업무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된 쿠킹클래스에서 직접 배워온 케이크다. 어디선가 빛바랜 레서피를 찾아오더니 바로 이거라며 시작된 오늘의 요오~리! 다크 초콜릿은 꼭 카카오 함량이 57%가 되는 베이킹용 블럭 초콜릿을 써야 한다는 둥,케이크 틀에는 기름을 발라 유산지를 붙여야 한다는 둥, 까탈스러운 쉐프님 덕분에 조수역할을 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