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미서부 하와이 사이판 괌 그린 데이 2014. 4. 11. 00:31
미국에서 쇼핑, 또는 인터넷 직구(해외직접구매)를 해본 사람이라면 상품 가격보다 실제 결제할 비용이 더 커서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제품 가격에 소비세가 포함되어 있는 우리와 달리, 미국에서는 상품을 계산할 때 별도의 세금(Sales Tax)을 부과하기 때문이다. 지역이나 물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상품가의 10% 정도가 세금으로 추가 된다. 당연히 물건이 비싸면 비쌀 수록 추가로 내야하는 비용도 는다. 머리로는 알지만, 이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는 왠지 손해보는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 그런데, 같은 미국이라도 소비세가 없는 곳이 있다. 미국의 자치령인 괌도 그중 하나이다. 섬 전체가 면세지역인 괌은 공항이나 일부 한정된 면세점에서만 살 수 있는 면세품을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거대한 면세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