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 그린 데이 2012. 11. 9. 12:37
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코끝이 찡해옵니다. 달력을 보니 어느새 11월, 숨 가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다 보니 벌써 2012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마음마저 스산해지는 요즘,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인적 드문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습니다. 쉼표 같은 일상 탈출, 지친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해 떠나는 힐링여행, 이왕이면 따뜻한 남국의 숨은 해변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여기, 수고한 당신께 진정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몇 개의 섬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에덴의 섬이 있다면 이런 곳?! 무동력 청정지대, 인도네시아 '길리 뜨라왕안' 길리 뜨라왕안 섬의 해변 카페 풍경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발리에서 가까운 롬복 섬의 북서쪽에 있는 작은 섬, 길리 뜨라왕안(Gili Trawangan)은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