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5. 7. 8. 11:56
여름휴가, 숙소 예약은 하셨나요? 저는 어제 부랴부랴 며칠 후 떠날 방콕 숙소 결재를 마쳤는데요~ 아이를 낳기 전까지 숙소는 말 그대로 '잠을 자기 위한 곳'이지만, 아이와 여행에서는 '여행의 모든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숙소를 골라야 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1. 수영장, 유아풀이 있는지 살펴본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성상 숙소를 고르는 첫번째 기준. 해변, 도시, 가릴 것 없이 수영장이 있어야 한다. 바다는 아이를 풀어놓기에는 아직 좀 위험하기도 하고 어린 아기라면 짠물에서 오래 놀릴 수는 없으니까. 워터파크급의 시설이 갖춰진 곳도 있지만 유아에게는 오히려 어른의 시선에서 벗어나지 않는 적당한 규모의 수영장이 안전하다. 유아풀 근처에 키즈룸이나 모래놀이터가 있으면 있으면 금..
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5. 6. 29. 09:36
여행지 물가를 가장 쉽게 아는 방법은 무엇일까? 숙박비? 택시요금? 일반적으로 우리는 여행지에 처음 도착해 먹는 음식에서 가장 민감하게 현지 물가를 느낀다. 오죽하면 '빅맥지수(Big Mac Index)'라는 것이 생겼을까? 전 세계 어디서나 똑같은 조리법으로 만드는 맥도널드의 '빅맥(Big Mac)'버거는 같은 크기, 같은 맛을 내지만, 가격이 다르다. 각 지역의 물가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4,600원 하는 햄버거는 스위스에서는 9,200원으로 정확히 두 배 차이가 난다. 스위스는 한국보다 물가가 두 배 정도 비싸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런데 햄버거 말고, 실제 현지 음식의 한 끼 가격은 어떻게 될까? 물론 관광객과 현지인의 물가가 다르고, 음식도 한 끼에 수십만 원씩 하는 코스요리에서 길거리 ..
카테고리 없음 그린 데이 2014. 9. 25. 16:12
곧 스페인 여행을 떠나는 지인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스페인 여행 팁 10가지'를 정리해 봤다. 유럽 여행은 10년 전에 출장으로만 가본 유럽여행 초보자로서, 가이드북에는 없지만 한 달간 몸으로 체득한 꿀팁 위주로 추려봤다.(로지나님! 여행 잘 다녀오세요~ ^^) 1. 악명 높은 스페인 소매치기, 어디에 가장 많을까? ▲ 하루 수 백명의 관광객이 오가는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 소매치기가 많기로 유명하다. 한국이 늘 도발 위협에 처해있지 않는 것처럼, 소매치기로 악명 높은 스페인도 항상 좀도둑에 시달리는 건 아니다 . 물론, 우리는 현지사정에 어두운 관광객이니 어디서나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관광도 못할 정도로 긴장할 필요는 없다. 도둑이 많은 만큼 경찰도 많다. 또, 다음 몇가지 행동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