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국 구석구석 그린 데이 2011. 7. 21. 17:55
벌써 세 번째 남해 힐튼 포스트. 여행을 준비하면서 부족한 정보로 답답했던 기억이 있어 좀 자세하게 올려본다. 오늘은 아이의 입장에서 본 즐길만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 돌이켜 보니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신기해 하고 신나하며 즐겼던것 같다. 더불어 얼마전 선물받은 책에 대한 감상평도 조금. 7시간 동안 차를 탔던 탓에 피곤했는지, 평소보다 오래 자는 딸내미. 푹신한 침대에 폭 파묻혀 커튼 틈으로 햇빛이 비추는 줄도 모르고 곤하게 잔다. 그녀가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바로 베란다. 어디서 왔는지, 손가락 한 마디도 안되는 작은 청개구리 한마리가 폴짝~! 비만 오면 '굴개굴개' 운다는 말썽장이 청개구리 형제의 우화는 많이 듣고, 읽어 줬어도 진짜 청개구리를 본건 나도 처음인것 같다.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