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태국 그린 데이 2010. 8. 26. 07:30
'태국'하면 떠오른 몇 가지 대표적인 풍경이 있습니다. 열대어가 노니는 에메랄드 빛 바다, 금빛으로 반짝이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왕궁, 그리고 조그만 보트에 형형색색 과일과 장신구 등을 싣고 다니며 파는 수상시장이 그것인데요. 특히 배 위에서 모든 거래가 이루어지는 수상시장은 운하에서 생활하는 태국인들의 실생활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수로에서 생활하는 태국인들의 실생활을 직접 볼 수 있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운치있는 시장탐험,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제대로 된 수상시장을 보기 위해서는 방콕 근교, 차로 두 시간 정도의 거리인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에 가야 합니다. 예전에는 방콕의 짜오프라야 강 주변에도 수상시장이 여러 군데 있었지만 경제적인 성장으로 도심의 시장은 예전의 모습을..
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태국 그린 데이 2010. 7. 20. 07:30
패키지 두 개쯤은 거뜬하게 묶어낼 수 있는 욕심을 많이 낸 일정과 노약자에게는 무리일 수 있는 일주일 이상의 여행기간. 삼대가 함께하는 여행이라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즐겁게 여행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 조금 일찍 떠난 여름휴가. 간단하게 사진으로 스케치하고 차차 재밌는 얘기 풀어보겠습니다.~ 스티브 아버님(결혼 5년 차인데 아직도 '시아버님'이란 단어가 어색...)의 환갑을 맞아 떠난 가족여행. 태국여행만 일곱 번째인 우리 부부가 가족여행지로 결정한 곳은 푸켓과 방콕이다. 누구나 떠나는 너무 뻔한 관광지라지만 누구나 떠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게 고민 끝에 내린 우리의 결론. 일일투어와 자유여행을 적절히 섞어 완벽 코스를 짰다. (일정 참고) DAY 1 일찍 도착한 인천공항. 국적기 라운지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