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세 번째 캐나다 그린 데이 2015. 5. 19. 08:00
"어디가 가장 좋았어요?" '우리아이 첫 해외여행'을 출간한 이후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내게 자주 묻는 말이다. 특히 날이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은 여름휴가를 염두에 두고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 캘거리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장엄한 캐나다 로키 이럴때 난, 두 가지 이야기를 한다.하나는 다녀본 곳 중 '질문한 사람에게 잘 맞을만한 휴양지', 또 다른 하나는 가장 좋았던 '캐나다 로키'. ▲ 빙하가 녹아흐른 물이 고인, 보우 호수 내게 가장 인상적인 여행지인 캐나다 로키는 '대자연'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웅장한 바위산과 만년설 덮인 산봉우리, 에메랄드빛 빙하호수와 강, 그림같은 침엽수림사이로 지나다니는 야생동물까지 우리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자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