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단상 그린 데이 2008. 11. 17. 14:29
회사 복귀 직전, 산후조리를 도와주신 어머니와 함께 일본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10월말, 엔화가 최고점을 찍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일리지로 가면 되니까'라는 생각에 항공권 예약을 서둘렀습니다. 그러나 막상 예약 사이트에서 결제를 하려니 허탈해지는 이 마음. 공제마일 30,000 + 지불 운임 170,000원. 둘이면 340,000원? 자세히 보니 추가 지불운임에는 유류할증료, 세금, 공항세 등이 포함되는데 이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유류할증료' 였습니다. 좀 씁쓸했지만 언제 다시 어머니와 단둘이 여행을 해보겠나 하는 생각에 결재를 했습니다. 유류할증료는 유가급등에 따른 항공사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유가변동 추이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며 나라마다 다르지만 전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