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09. 11. 2. 23:56
곳곳에 수북히 쌓인 낙엽이 계절을 말해주는 11월의 첫날.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복장을 단단히 하고 집근처 산책에 나섰습니다. 단풍과 나지막한 건물 담장이 잘 어우러져 운치를 더하는 동네 한바퀴. 낙엽 위에 주저 앉아 은행잎 하나 주워들고 행복해하는 딸아이의 표정. 계절마다 자연이 주는 느낌 그대로를 느끼게 해주고 싶은 ... 가을 낭만, 낙엽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