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국 구석구석 그린 데이 2010. 2. 18. 14:20
짧은 설 연휴의 마지막날 밤. CGV 트랜드 마케팅 팀에서 런칭했다는 타임스퀘어의 PUB Project를 찾았습니다.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괜찮은 펍이라는 얘기만 듣고 찾아갔는데 라인업이 꽤 화려합니다. 제가 한때 좋아했던 얼스, 베짱이, 와이낫 같은 스타급 인디밴드들이 보입니다. 12일 공연을 봤어야 했는데... ㅠㅠ 슈무커 헤페 바이젠 (Schmucker Hefe Weizen) 슈무커 헤페 바이젠 생맥주가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고 있어 스티뷰와 한 잔씩 시켰습니다. 파는 곳이 많지 않아 오래전 홍대 아지오에서 맛본 이후 통 기회가 오지 않았었는데... 이곳 맥주 리스트에 있는 슈무커를 보고는 서로 고민없이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맥주. 슈무커 전용 잔에. 저 풍부한 거품하며... 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