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그린 데이 2012. 12. 24. 13:29
코끝이 찡하도록 쌀쌀한 하루 입니다. 몸은 좀 춥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 오늘 저는 조금 특별한 이벤트를 하나 준비했는데요~ 바로 제가 젖먹이 둘째와 다섯살 첫째를 데리고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캐나다에 대한 이벤트입니다.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캐나다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탁상달력을 총 30분께 드리려고 하니 주목해 주세요~! 캐나다 밴프의 크리스마스 샵 'The Sprit of Christmas' (관련 링크 : http://www.greendayslog.com/680) 얼마전 캐나다 관광청에서는 캐나다인들에게 '리얼 캐나다'를 소개해달라는 '35Milion Directors'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3천 5백만명의 캐나다 국민 모두가 감독이 되어 캐나다의 구석구석..
센티멘탈 여행기/세 번째 캐나다 그린 데이 2012. 11. 29. 11:44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이 제법 차지만, 하얀 눈이 기다려지는 계절입니다. 이맘때면 생각나는 것이 있죠. 바로 뜨끈~ 한 온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온천은 나이 지긋한 세대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으나 이제는 스파와 함께 힐링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특히 눈 덮인 하얀 설경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노천온천은 겨울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인데요. 일본 등 동양에서 뿐 아니라 캐나다에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노천 온천이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로키산맥을 바라보며 신선놀음을 즐길 수 있는 100년 전통의 노천온천, 어퍼 핫 스프링(Banff upper hot Spring)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캐나다 밴프의 유명한 노천 온천, 어퍼 핫 스프링(Banff upper hot Spri..
센티멘탈 여행기/세 번째 캐나다 그린 데이 2012. 10. 19. 11:42
캐나다 로키로의 여행을 계획하며 해보고 싶었던 것이 몇 가지 있었다. 에메랄드 빛 호수에서 카누 타기, 레이크 루이스를 바라보며 오후의 홍차 즐기기, 캠핑을 나온 듯 피크닉, 그리고 두 발로 빙하 디뎌보기. 그저 멀리서 감상만 하는 여행이 아니라 실제로 보고, 체험하고, 나만의 방법으로 느끼고 싶었다. 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빙하 여행을 하는 날~! 설상차를 보고 신이난 아이 차를 타고 캐나다 로키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를 따라 달리다 보면 주변의 설산이 점점 가까워지는, 마치 아이맥스 영화관에서나 볼법한 풍경이 펼쳐지는 지점이 있다. 바로 이곳이 콜롬비아 아이스필드(The Columbia Icefield Glacier, 콜롬비아 대빙원)다...
센티멘탈 여행기/세 번째 캐나다 그린 데이 2012. 10. 2. 17:11
고요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한 아름다운 호수의 첫 인상이 잊히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미네완카. 인디언 말로 '영혼의 호수'란 의미를 가진 미네완카(Minnewanka)는 그 이름처럼 인디언과 로키산맥의 영혼을 품고 있는아름다운 곳이다. 밴프타운에서 차로 15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길이가 24Km나 되는 밴프 국립공원에서 가장 크고 고요한 호수. 주변으로 펼쳐지는 그림같은 풍경과 흥미로운 지형, 야생 동식물과 이곳에 얽힌 인디언의 전설은 호수에 대한 신비로움을 더했다. 어디를 어떻게 찍어도 그대로 엽서가 되는 미네완카 호수. 독특한 지형으로 둘러싸인 맑고 푸른 호수의 풍경이 정말 한폭의 그림이다. 인적이 드문 시간, 고요한 미네완카 호수는 전체가 오롯이 내 것. 호수를 떠돈다는 인디언의 영혼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