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단상 그린 데이 2018. 9. 22. 15:21
오랫동안 방치했던 블로그를 손봤다. 소소한 업데이트였지만, 장님 코끼리 더듬듯 코드만 고칠 줄 아는 나로서는 큰 결심이 필요한 일이었다. 해놓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다. 블로그에도 애정이 새록. 사실 이번 업데이트는 네이버로의 이사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던 중 뭔가 아쉽고 짠한 마음에 시작한 일이었다. 지난 몇 년간 티스토리에 쌓인 불만을 더는 참을 수 없어 본격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로 결심했으나 11년이나 키운 자식이라 계속 마음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ㅠㅠ 다른 건 다 차치하고 '모바일 쓰기'만이라도 지원됐으면 딴 생각 안했을텐데... 정말정말 너무나 아쉽. ▶ 속상한 마음으로 올린 글: 10년 차 티스토리 블로거, 네이버 이사를 준비하며... ▲ 그린데이 온더로드 블로그 초기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