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5. 6. 29. 09:36
여행지 물가를 가장 쉽게 아는 방법은 무엇일까? 숙박비? 택시요금? 일반적으로 우리는 여행지에 처음 도착해 먹는 음식에서 가장 민감하게 현지 물가를 느낀다. 오죽하면 '빅맥지수(Big Mac Index)'라는 것이 생겼을까? 전 세계 어디서나 똑같은 조리법으로 만드는 맥도널드의 '빅맥(Big Mac)'버거는 같은 크기, 같은 맛을 내지만, 가격이 다르다. 각 지역의 물가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4,600원 하는 햄버거는 스위스에서는 9,200원으로 정확히 두 배 차이가 난다. 스위스는 한국보다 물가가 두 배 정도 비싸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런데 햄버거 말고, 실제 현지 음식의 한 끼 가격은 어떻게 될까? 물론 관광객과 현지인의 물가가 다르고, 음식도 한 끼에 수십만 원씩 하는 코스요리에서 길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