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필리핀 섬 그린 데이 2012. 7. 3. 07:30
보홀에 있을때는 내내 흐리다가 세부에 오니 점점 맑아지는 날씨. 급기야는 일정 마지막날에는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맑고 건조하며 때로는 시원하기까지 한 전형적인 건기의 날씨를 보여주는 오늘. Day 6. 세부에서 인천으로, 24/27 ℃, 대체로 맑음 암막커튼을 걷으니 어제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부두 풍경이 펼쳐진다. 일정 내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수영을 한 진아는 여행 막바지가 되자 체력이 바닥났는지 아홉 시가 다 되어 일어났다. 모처럼만에 늦잠을 잔 가족들과 함께 생각보다 괜찮았던 조식당에서 여유롭게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 시간까지 호텔 내 산책로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겉보기와는 달리 세부 래디슨 블루 호텔 뒷편으로는 제법 널따란 산책로가 있다. 비즈니스 호텔이지만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2. 3. 13. 16:06
큰 맘 먹지 않으면 도전하기 어려운 가족 해외 여행. 싱글일 때는 취미로 여행을 즐기던 사람들도 결혼 후에는 만만치 않은 비용 때문에 계획 세우기를 망설이곤 하는데요. 가족들의 성화에 여행사 패키지 여행상품을 알아보니 쇼핑센터 방문과 추가되는 옵션 관광 비용이 신경 쓰이고, 그렇다고 자유여행을 떠나자니 비싼 항공권부터 부담이 됩니다. 그래도 올해는 꼭 한번 가족과 해외여행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저렴하고 알차게 다녀오는 방법 없을까요? 세부로 떠나는 가족 여행 7,1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필리핀은 1년 내내 덥거나 따뜻해 휴양형 관광객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중에서도 세부는 깨끗한 해변에서 이국적인 정취와 휴양을 즐길 수 있어 우리나라의 허니무너나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무엇보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