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태국 그린 데이 2011. 10. 28. 08:15
러시아의 샤슬릭, 터키의 시시, 그리스의 수블라키, 중국의 촬, 일본의 야끼도리, 한국의 산적... 나라마다 이름은 모두 다르지만 모두 '꼬치구이'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긴 꼬챙이에 고기와 채소를 꿰어 굽는 꼬치구이는 간단하게 불만 준비하면 어디서나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인데요. 그래서인지 여행 중 가장 많이 만날 수 있고, 가장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세계의 다양한 꼬치요리 중,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태국의 '삥'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삥'은 '구이'를 뜻하는 태국어로 꼬치구이를 뜻하기도 합니다. 태국에서는 보통 무(돼지)삥과 까이(닭)삥을 많이 먹는데요. 숯불 향이 진하게 밴 꼬치구이는 태국 서민들이 식사로도 많이 즐기는 음식입니다. 하나에 5~10밧(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