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15. 9. 7. 07:30
"이야~! 오늘 날씨가 너무 좋은데? 어디든 나가야겠다." 늦잠을 자고 일어난 남편의 한 마디, 그리고 만장일치로 즉석 나들이가 결정됐다. 장소는 상의할 것도 없이 우리 가족의 주말 아지트인 난지한강공원~! 아이들에겐 최고의 놀이터, 난지한강공원 거울 분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들이 계획이 생기면 새벽부터 김밥을 싸느라 부산을 떨었는데 요즘은 가까운 시장에 들러 분식을 포장해 간다. 김밥, 떡볶이, 순대, 족발 등 가족들이 취향껏 주문한 메뉴를 각각 시장에서 가장 잘 하는 집에서 테이크아웃한 후 공원 풀밭에서 즐긴다. 물론 아이들은 내가 싼 김밥을 더 좋아하지만 (그렇게 믿고 싶지만 --;) 나는 아침부터 진빼지 않아서 좋고, 가족은 각자 좋아하는 것을 먹을 수 있어 좋고. ^^ 오늘은 매년 여름에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