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세 번째 캐나다 그린 데이 2015. 10. 23. 13:35
같은 북미대륙에 있어 얼핏 비슷해 보이는 캐나다와 미국. 그러나 여행을 하다보면 다른 점들이 많이 보인다. 가장 크게 느끼는 차이점 중 하나는 원주민, 인디언에 대한 인식의 차이다. 굳이 캐나다의 어원이 인디언 언어로 '마을, 정착지'를 뜻하는 '카나타(Kanata)'이고, 대도시 토론토도 '만남의 장소'를 뜻하는 단어임을 들먹이지 않아도 공항에서부터 만날 수 있는 토템 폴,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는 원주민의 예술작품, 잘 보존되고 있는 유적지와 박물관 등이 인디언에 대한 캐네디언의 태도를 말한다. 물론 그들에게도 개척과 정복의 과거가 있지만, 원주민의 역사를 자신의 역사 일부로 받아들이고,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이 보인달까? 캐나다의 뿌리를 찾아서, 와누스케윈 헤리티지 파크 ▲ 와누스케윈 헤리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