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국 구석구석 그린 데이 2011. 9. 19. 15:05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던 지난 토요일 저녁, 상수동 카페골목에 위치한 'CABINET'에서 열린 '나가사키 팝업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이 카페는 나가사키 관광청과 하나투어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캐비넷, 나가사키의 향기를 품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9/17~18(지난 주말)일간 열렸는데요. 모처럼 시원해진 밤 공기를 마시며 카페골목 산책도 하고, 일본색 물씬 풍기는 카페에서 상상 나가사키 여행도 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CABINET은 평소 신인 작가들의 그림이나 사진을 전시하는 문화공간이자 카페인데요. 이날은 특별히 나가사키 팝업스토어로 변신한 만큼 나가사키의 사진과 영상, 소품들로 꾸며졌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좌석은 거의 만석이었지만, 홍대 앞 메인로드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라 조용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