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쇼핑백 그린 데이 2011. 9. 7. 08:51
오랜만에 미국출장을 다녀온 남편. 13시간을 내리 날아와 피곤할법도 한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의기양양 선물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 그 모습을 바라보는 아이와 나. 남편이 미국에 있을때 이미 페이스타임으로 구입한 물건들을 구경시켜줬던터라 기대 만빵이다. 박스를 뜯자 먼저 우르르 쏟아져나온 것은 회사 동료로부터 부탁받은 물건들...; 화장품이며 각종 비타민들을 꺼내니 드디어 아이의 가을옷과 내 맥북에어가 모습을 드러냈다. 푸짐한 남편의 출장선물 지난 9월 5일은 미국의 노동절이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5월 1일을 노동절(메이데이)로 하고 있지만 유독 미국과 캐나다는 9월 첫번재 월요일을 레이버 데이(노동절)라 하여 연휴로 기념한다. 원래 노동절의 유래는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이다. 자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