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단상 그린 데이 2009. 1. 27. 16:48
오랫만에 여유로운 연휴를 맞아 카테고리를 나눠봤다. 블로그 카테고리 나누는게 뭐 대수냐 싶겠지만, 나누고 나면 특정 주제에 얽매여 편하게 쓰기 어려워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조심스러웠었다. 카테고리를 보면 그 블로그의 관심사를 알 수 있다. 한번 정을 붙인 블로그는 RSS로 구독하거나 자주 방문하게 되어 그날 그날의 컨텐츠가 중요하지만 어떤 경로로든 처음 방문한 블로그는 성향 파악을 위해 먼저 카테고리를 보게된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두달여 동안 '자신의 얘기를 풀어내다 보면 특정 태그가 하일라이트 되어 보이고, 그 방향으로 포커스하면 된다'라는 말에 충실(?)하게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글을 올렸다. 그러다보니 몇 안되는 글의 방향이 결국 '일상다반사'가 되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특별히 보이는 태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