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세계요리 그린 데이 2015. 6. 8. 08:00
캠핑의 즐거움 중 하나는 '식도락'이 아닐까? 캠핑요리라는 것이 대부분 '삼시세끼'로 시작해 '냉장고를 부탁해'로 끝이 나지만, 정성껏 준비해온 재료로 야외에서 만든 음식은 자연 속에서의 하루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꼭 비싼 재료와 대단한 요리사가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함께 준비하고 조리해서 나눠 먹는 즐거움, 그것은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보다 훨씬 더 건강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늘은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에서 시도한 몇 가지 캠핑음식 중, 가장 시원하게 즐겼던 음식인 '매콤 열무 비빔면'을 소개해 본다. 전날 삼겹살, 목살 등 기름진 고기로 포식을 했다면, 다음날 점심 즈음엔 뭔가 상큼하고 칼칼한 음식이 당기기 마련.이럴 때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비빔면'이다. 간단하게 시판 비빔면을 ..
내맘대로 세계요리 그린 데이 2015. 6. 2. 10:08
캠핑의 즐거움 중 하나는 '식도락'이 아닐까? 캠핑요리라는 것이 대부분 '삼시세끼'로 시작해 '냉장고를 부탁해'로 끝이 나지만, 정성껏 준비해온 재료로 야외에서 만든 음식은 자연 속에서의 하루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꼭 비싼 재료와 대단한 요리사가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함께 준비하고 조리해서 나눠 먹는 즐거움, 그것은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보다 훨씬 더 건강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실로 다양한 캠핑요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깨달은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에서의 며칠이었다. 음식사진을 정리하다가 폭발하는 침샘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 고통을 함께 느끼고자 블로그에 풀어보기로 했다.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에서 먹은 음식 대부분은 '문짱 & 김빈 쉐프님'의 작품이었기에 먼저 레시피 노출에 대한 양해를 정중히 구하며 (사..
센티멘탈 여행기/미서부 하와이 사이판 괌 그린 데이 2013. 5. 18. 00:51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식도락'이 아닐까? 여행지에서 구한 재료들로 만든 맛있는 음식은 '우리가 낯선 곳에 와 있다는 느낌'을 증폭시키며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꼭 비싸고 귀한 재료와 훌륭한 요리사가 있어야만 '식도락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장이나 마트에 나가 발품만 조금 팔면 제철의 먹거리를 구할 수 있고, 레시피는 요리책뿐 아니라 인터넷에도 널려 있다. 서툴게 장을 보고 서툴게 요리해서 함께 나눠 먹는 즐거움, 그것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보다 훨씬 더 싱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바로 캠핑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신선한 재미~! 함께 미국 서부를 여행한 캠퍼들과 매일 저녁 직접 장을 봐 요리하고 맛본 캠핑요리들을 공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