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터키 그린 데이 2018. 8. 16. 23:44
7월 21일에 떠나와 터키를 여행한 지도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간다. 이스탄불행 티켓을 끊고, 숙소를 알아보던 올 3월에만 해도 1리라에 280원이던 환율은 현재 30% 넘게 떨어져 200원에도 못 미치고 있다. 일주일 전쯤 미국의 경제제재로 부터 시작된 터키 환율 폭락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 유로를 바꾸거나 ATM으로 원화를 환전해 생활하는 여행자로서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환율이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의 IMF 외환위기 때가 떠오르며 터키의 경제위기, 정세 불안이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터키에 정도 많이 들었는데...▲ 환율이 최저치를 찍던 8월 13일, 그랜드 바자르 앞 환전소. 환율이 다른 곳보다 좋아 (터키 기준) 리라를 유로나 달러로 바꿔두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