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10. 2. 12. 07:30
오늘은 저의 마지막 출근일입니다... 라고 써놓고 보니 정말 만감이 교차하는군요. 다른 분들의 퇴직 인사 메일을 볼 때는 늘 먼 얘기인 것만 같았는데 말이죠.. ^^ 첫 출근보다 떨리는 마지막 출근날 아침. 고마웠던 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써봅니다. 2001년 3월, 대학을 갓 졸업한 신출내기가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흘렀습니다. 200: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LG. 신입사원 연수에서 만난 인연과 결혼을 해 아이 하나를 낳았고, LG CNS와 LG전자 두 회사를 거치며 누구나 할 수 없는 값진 경험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웹의 흐름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저는 2007년부터 웹 2.0과 소셜 미디어의 개념을 접하게 되면서 PR과 온라인 매체에 대한 새로운 고민과 도전을 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