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12. 12. 19. 01:10
둘째 녀석이 병원에 있습니다.첫 생일 지난지 일주일만에 모세기관지염 + 급성 폐렴 + 급성 중이염으로 증세 보인지 하루만에 폭풍 진행되어 입원을 했네요. 돌치레 치고는 좀 세게 걸렸죠. 지나가는 병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려고 하지만, 하루 서너번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 주사를 맞으며 많이 아파하는 아기를 보기가 좀 힘드네요... 오늘 나흘째, 자정이 지났으니 벌써 닷새 짼가요? 응급실에 갔던 그 순간부터 내내 둘째 병상을 지키다가 오늘, 투표를 위해 집에 왔습니다. 꿀잠자고 투표하고 또 힘내서 밝은 얼굴로 병원 가야겠죠. 그것이 아픈 둘째녀석을 위해 현재 엄마가 할 수 있는 최선~!얼른 나아 집에 올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오늘 둘째 곁에서 밤을 지샐 남편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