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단상 그린 데이 2012. 2. 9. 16:15
어제 네이버 파워블로그가 발표됐다. 작년에 비해 열흘정도 늦었다. 선정 규모도 대폭 축소됐다. 2010년 800여개이던 네이버 파워블로그가 반토막이 났다. 살펴보니 소위 파워블로거 1세대라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받던 유명 블로거들이 대거 제외됐다.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 작년에 발표된 티스토리, 다음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기존 파워 블로거들의 활동이 예전만 못한가? 들여다보니 여전히 하루 한개 이상의 포스트를 쏟아내며 콘텐츠를 만들어 내느라 애쓰는 모습들이 보인다. 예상했다싶이 문제의 발단은 지난 여름, 베비로즈 사태로 불거진 파워블로그 논란이다. (관련 글: 베비로즈 사태로 불거진 블로그 상업화 논란에 대해) 일명 '파워블로거 다구리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태로 인해 수많은 파워블로거들이 언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