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터키 그린 데이 2012. 8. 13. 12:53
터키여행의 막바지. 이스탄불에서 시작해 사프란볼루,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셀축을 돌아 다시 이스탄불로 돌아온 나는 '터키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리스트를 만들어 하나씩 먹어보는 식도락 여행을 하고 있었다. 여행도 거의 끝나가고, 성공적인 터키 여행을 자축할 겸, 유명하다는 양갈비 요리도 먹어볼 겸 론리플래닛에서 추천하는 양갈비 맛집, 하타이 레스토랑(HATAY Restaurant)에 찾아가보기로 했다. 가이드북에 나온 주소만 믿고 물어물어 찾아간 하타이 레스토랑. 그런데 OTL... 기대하던 음식점은 없고, 공사중인 건물만 보이더라는. 머물던 게스트하우스에서 한국인 여행자 두 명을 섭외해 함께 나섰는데,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다행히 주변 상점의 직원이 하타이 레스토랑의 이전한 위치를 알려주어 가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