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10. 5. 6. 10:18
밤사이 내린 비에 기온이 다시 뚝 떨어졌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엔 얼큰한 짬뽕 한 그릇이 생각이 간절하죠~ '황신혜 밴드'는 10여 년 전 '비가 내려 외로운 날에는 짬뽕을 먹자'라며 열창을 했었는데요. 고추씨와 해물을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홍합과 오징어를 넣은 짬뽕 한 그릇은 저에게도 비 오는 날 뿌리칠 수 없는 유혹입니다. 최근에 제가 발견한 짬뽕 맛집은 홍대 앞 놀이터 근처에 있는 '상하이 짬뽕'. 이름에서부터 왠지 제대로 된 짬뽕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이곳은 깔끔한 분위기에서 저렴하게 다양한 짬뽕을 즐길 수 있는 짬뽕 전문점입니다. 상하이 짬뽕의 대표메뉴인 '상하이 짬뽕'. 가게에 들어서 메뉴를 살펴보면 일단 다양한 짬뽕이 눈에 띕니다. 전문점답게 짬뽕 메뉴를 세분화하고 나머지 메뉴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