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미서부 하와이 사이판 괌 그린 데이 2014. 4. 2. 15:57
괌 여행을 계획할때 가장 고민되는 것은 숙소다. '괌 = 휴양여행'이라는 특성상 해변과 숙소에 딸린 수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더구나 수시로 먹고, 낮잠도 자야하는 아이와 함께라면 호텔의 부대시설이나 룸 컨디션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위치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괌은 작은 섬이고, 트롤리나 택시 등 여행자를 위한 교통수단이 잘 발달되어 있지만 요금이 비싸 번화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불편하다. 이런 이유로 괌 대부분의 리조트와 호텔은 투몬 만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모여있다. 투몬 비치 바로 앞에는 니코호텔을 시작으로 웨스틴, 아웃리거, 하얏트, 피에스타, 힐튼, 쉐라톤, PIC같은 특급 호텔과 리조트가 있고, 호텔로드 건너로는 다양한 상점가와 맛집, 편의시설이 늘어서 있다. 자,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