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태국 그린 데이 2010. 7. 22. 07:30
월드컵 시즌만 되면 항상 치맥이 인기죠?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은 한국 시각으로 저녁에 주로 진행되어 유난히 치맥 찾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지난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는 손석희 교수까지 나서 '치킨 예약'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치맥만 드시려니 좀 느끼하셨다고요? 오늘은 제가 프라이드 치킨만큼 맥주와 잘 어울리는 태국 음식, 쏨땀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쏨땀은 그린 파파야를 주 재료로 한 태국의 대표적인 샐러드입니다. 원래는 동북부 지역(치앙마이 등 이싼 지방)의 전통 음식이지만 요즘은 방콕 등 태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태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집에서 음식을 만들지 않고 끼니 때마다 밥과 반찬 한 두개를 사다 먹는 게 보통이라 저녁 시간이 되면 길거리에 식당들이 길게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