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태국 그린 데이 2010. 8. 10. 07:30
동남아 대표 휴양지인 푸켓, 변화무쌍한 해안과 에메랄드 빛 바다로 '안다만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세계의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섬 중 하나입니다. 여행 인프라도 잘 발달해 있어 다른 도시로 드나들기도 쉽고, 인기가 좋은 곳은 하루 또는 반나절 투어상품으로 개발도 잘 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6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여름 휴가를 보내는 가족단위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푸켓 인근의 팡아만은 120개의 섬이 모여 신비한 모습을 연출하는 곳으로 푸켓을 찾는 여행자라면 꼭 봐야 하는 필수 코스인데요. 석회암 절벽들이 만에 모여 독특한 해안선을 이룬 팡아만은 중국의'계림'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이곳을 제대로 보려면 배를 타고 해안선을 따라 섬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태국 그린 데이 2010. 7. 28. 08:23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휴가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저는 부모님의 환갑을 기념하여 조금 일찍 태국의 푸껫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푸껫은 아름다운 해변과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쇼핑몰 등이 잘 갖춰져 있어 누구나 한 번쯤 가 보고 싶어하는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죠. 이번 여행은 식도락 여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먹는 즐거움을 만끽했는데요. 일주일간 맛본 다양한 음식 중 최고는 카이섬 해변에서 맛본 시원한 맥주였습니다. 한낮에 뜨거운 모래 사장에 앉아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그 맛이란~ 안주 하나 없어도 술술 넘어가는 그 짜릿한 맛은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의 맛이랄까요? ^^ 자~ 그럼 이제부터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카이섬의 해변으로 떠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