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CES를 찾게될 블로거들을 위한 Tip

어째... 쓰다보니 이번이 CES관련 벌써 네번째 포스팅입니다. 직접 가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 자료를 정리하다가 앞으로 CES를 찾게될 블로거들을 위해 제가 발견한 몇가지 팁을 공유합니다.

블로거 배지 발급조건
CES에 블로거 자격으로 참가하려면 블로거 배지((blogger badge, 아래 그림)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주관사인 CEA에서 인정하는 몇가지 자격요건을 만족시키면 배지를 신청할 수 있는데, 그 최소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기 블로거들은 뭐 별 문제 없이 패스겠는데요? ㅎ (원문: CES FAQ 참고)

1) Tech 산업 관련 뉴스를 지속적으로 주 1회 이상 포스팅 할 것.
2) 월 방문자수(Unique Visits 기준) 500명 이상
3) 최근 3개월간 자신의 이름이 byline으로 들어간 IT산업 관련 블로그 포스팅이 있을 것
    (포스팅 링크 주소or 포스팅 자체를 프린트해서 제출)

블로거 우대 혜택
블로거 자격으로 참가하면 여러가지로 미디어와 동등한 혜택을 받게 됩니다. 키노트 스피치 입장을 같이 해서 맨 앞자리에서 사진기자와 경쟁하며 어쩌면 스티브 발머의 멋진 정면 컷을 건질 수도 있겠죠~ 프레스 라운지와 같은 조건의 블로거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혜택. 점심식사도 제공됩니다.

블로거 라운지 위치와 이용 시간
CES에서는 보통 두 개의 블로거 라운지(S228, Titian 2202)가 오전 8시 반~18시 반까지 운영됩니다. 올해 현장에 있었던 블로거에 따르면 라운지는 자리를 찾을 수 없을만큼 북적였다고 하는데요. 매해 항상 같은 위치, 같은 시간에 운영된다고 하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일찍 자리를 선점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픈일과 오픈 하루 전, 후가 가장 붐비는 때이니 참조하시고요~

다양한 블로거 파티
현장에서는 블로거 관련 기업들의 행사도 열리죠. 올해 큰 행사로는 Lenova사에서 타블렛 PC를 소개한 (오늘 발표되는 애플 타블렛 PC로 세상이 다시 한번 떠들석 해 질 것 같지만...) Lenova Blogger night과 와이프로거(mommy blogger)를 초청한 행사도 있었더군요. 이 외에 'It Won't Stay in Vegas' 등 각 기업에서는 블로그를 전통 미디어 이상으로 대우하는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활용 가능한 소셜 미디어
CES에서는 flickr, twitter, blog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현장 소식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Twitter와 Flickr는 실시간으로 키노트 스피치 스케줄, 현장 스케치를 전달해 많은 기자와 블로거들의 취재원이 되었습니다. 

* Digital Dialogue: http://www.cesweb.org/blog/
* CES Flickr: http://www.flickr.com/photos/internationalces/
* CES Twitter: http://twitter.com/IntlCES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는 내년, 2011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아래는 기간동안 플리커를 돌아다니며 수집한 내용들인데요. 저작권은 플리커에 관련 자료를 업로드한 각 블로거들에게 있으니 감안해서 보시고, 참고하시길~ (짬 나는대로 저작권자 찾아서 추가하겠습니다.)

Lenovo 사에서 주최한 Blogger night, 포토월을 배경으로 찍은 블로거들의 사진

Lenovo Blogger night 풍경, 간단한 식사와 음료가 제공됐고, 태블릿 PC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던 듯. 우리에겐 좀 낯설지만 자유로운 파티 문화가 익숙한 미쿡이랄까~

매년 같은 타이틀로 열리는 "It Won't Stay in Vegas"라는 Title을 가진 블로거 서밋 행사.

Kodak Chief Blogger in the Social Media Zone

 마미 블로거를 위한 행사도 열렸다. (개인적으로 '와이프로거'라는 단어보단 마미 블로거가 훨씬 어감이 좋은 듯.) 우측 상단이미지 캡션엔 '최연소 블로거'라는 타이틀이 붙어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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