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5일장, 진열의 기술
- 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터키
- 2010. 7. 6. 07:30
터키의 5일장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본 것 중 하나가 물건을 진열하는 방식이다. 물건들을 어쩜 이렇게 정성스럽게 배치했는지. 높이 쌓아올린 당근도, 푸른 천과 보색 대비를 이루는 레몬도, 꽃처럼 피어난 생선들도 흡사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 터키 시장의 상인들은 타고난 미적 감각이 있는 듯. 멋지게 진열된 매대에 숨은 진열의 기술을 잠시 살펴보자.
1. 조형의 미를 살려 아름답게
2. 비슷한 색감끼리 그룹 지어 찾기 쉽도록![](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32F3014C28C29D5C)
3. 높이 쌓아 더욱 푸짐해 보이게
터키사람들은 높이 쌓기를 참 좋아하는 듯. 아래는 우연히 들른 어느 마트에서 본 높이 쌓인 물건들.
왼쪽 위부터 디저트로 먹는 헬바와 과자, 아래는 해바라기씨유. 어마어마하게 쌓여 있는 식용유를 보며 대체 이게 다 팔리기는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1. 조형의 미를 살려 아름답게
2. 비슷한 색감끼리 그룹 지어 찾기 쉽도록
3. 높이 쌓아 더욱 푸짐해 보이게
터키사람들은 높이 쌓기를 참 좋아하는 듯. 아래는 우연히 들른 어느 마트에서 본 높이 쌓인 물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