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래빗] 출산용품, 50일 아기 놀잇감 추천! 블루래빗 초첨책

먹거나 기저귀 가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온 종일 잠만 자는 갓난아기. 하지만 태어난 지 50일 정도가 지나면 점차 깨어 노는 시간이 는다. 엄마와 눈을 맞추고, 입을 모으며 옹알이를 시작하는 시기가 바로 이때쯤이다. 손 대면 부러질 것 같은 가늘가늘한 몸매를 걱정하던 때가 언제였는지, 튼실한 팔다리를 허우적거리며 폭풍 옹알이를 시작한 정균 씨. 우연인지, 아니면 정말 날 보고 웃는 건지 요즘은 아이와 눈 맞추며 웃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가만히 초점 책을 들여다보는 눈매가 제법 또렷해졌다. 흣~ 엄마란...;


둘째 아이를 출산했지만 노하우는 없고 노산의 후유증만 남은 나. 옛 기억을 더듬어 헝겊 초점책을 보여줘 보지만 아기에게 보여주기에 책은 너무 작을 뿐이고~ 50일 아기에게 적당한 놀잇감을 물색하던 중 요즘 홈쇼핑에서 인기라는 블루래빗 '첫 두뇌 계발 그림책' 시리즈를 만났다.    


첫눈에 보기에 지질이나 인쇄 퀄리티, 디자인 등이 예사롭지 않은 책들. 첫 두뇌 계발 그림책은 홈데코 브랜드인 Dwell Studio에서 디자인한 책이란다. 드웰 스튜디오는 해외 직구 좀 한다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인기 있는 브랜드인데,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유아용 침구로 유명하다는. 책은 드웰 스튜디오 유아용품 라인중 인기 있는 이미지를 사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신이 난 누나 진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책을 쭈욱 펼쳐놓고는 요즘 한참 재미 붙인 '아는 글자 찾기'에 여념이 없다. 처음엔 제 이름을 그리듯 쓰더니 다음부터는 이름이 들어간 글자는 제법 읽는다. 그다음엔 이름과 유사한 글자. 가령 성씨인 '유'와 비슷한 '우', '우'와 비슷한 '아', 이렇게 익힌 한글이 요즘 꽤 된다.


0~36개월 아기들을 위한 책이지만 이제 막 한글을 익히는 45개월 진아에게도 흥미로운 책. 난 한글은 학교 가기 전에만 깨치면 된다는 주의지만 진아가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익히는 모습이 대견스럽긴 하다.


낱권의 커버 상단에는 0~12개월, 6~36개월 등 책에 맞는 월령이 표시되어 있다. 아기는 태어나서 3개월 정도까지 사물을 흑백으로 본다고 한다. 4-6개월정도가 되면 빨간색을 시작으로 원색을 알아보고, 사물의 색상을 구분한다고. 갓 태어난 아기의 시력은 0.05 수준, 생후 6개월이 되면 0.1 정도,  3살 즈음 되어야 비로소 어른과 비슷한 시력이 된다. 갓난아기라도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른 책이 필요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동봉된 활용 가이드북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책을 보여주기 전, 밑줄 긋기~

'신생아의 눈에는 대비가 강한 흑백 패턴이 가장 매력적이다. 부분 광택 처리된 책장을 기울이면 그림이 반짝거려 아기의 시각을 자극해 눈 운동, 두뇌 계발에 좋다. 광택 코팅된 부분은 촉감 놀이에도 좋다.'


병풍처럼 펼쳐놓을 수 있어 '병풍북'으로도 불리는 초첨 책을 아기 침대에 펼쳐 놓았다. 병풍책은 스스로 몸을 일으킬 수 없어 누워만 있는 아기들에게 유용하다. 머리 위에는 흑백 모빌을 달고, 침대 벽면에는 초점책을 둘러놓으니 깔맞춤~!


단순한 흑백 패턴의 나열이지만 정균 씨, 뚫어져라 쳐다보며 옹알옹알 하신다. 초첨 책 뒷면에는 앞서 진아가 보던 가족 얼굴 그림이 있으니 100일 즈음 번갈아 보여주면 좋을듯 하다.


마지막으로 동물 목욕책 포장을 뜯는 누나 진아. 말로는 누나가 뜯어 준단다.

동물 목욕책은 말 그대로 목욕하며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비닐 재질로 포장된 놀잇감이다. 세 권 각각 색깔, 숫자, 모양이라는 주제에 맞춰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과 글이 있다.


흔들거나 누르면 소리가 난다는.

책에서 딸랑딸랑, 삑삑 소리가 나는 것을 알고는 바로 동생에게 달려간 누나 진아. 열심히 설명해 보지만 정균이는 아는지 모르는지... 올 여름쯤 되면 이 두 아이가 한 목욕통에서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지 않을까?

엄마의 꿈은 클 뿐이고... ^^

어쨌든 한동안은 새 책 덕분에 오누이 우애가 더욱 돈독해지지 싶다.


덧.

2월 9일~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출산육아박람회가 열린다. 블루래빗 출판사도 참가한다니 부스에 가면 좀 더 저렴하게 책을 살 수 있을 듯. 블루래빗 카페회원으로 가입하면 30% 할인 쿠폰과 구입 시 할인 혜택,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도 둘러보시길.

* 블루래빗 홈페이지 http://www.brbooks.co.kr
* 네이버 블루래빗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bluerabbitcafe


* 이 포스트는 블루래빗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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