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 간지' 싸이 콘서트, 누가누가 잘 입었나?
- 라이프 로그
- 2013. 4. 15. 08:33
체력이 완전 방전될 정도로 완전 몰입해 즐겼던 싸이 콘서트 '해프닝'~!
싸이가 제시한 콘서트 관람객의 드레스코드가 '백의간지'였던 것, 아시죠?
공연 하루 전날, 싸이는 트위터를 통해 '백색의상, 필수강추'라는 사자성어(?)까지 써가며 콘서트 당일 밤을 하얗게 불태우자고 했었는데요.
싸이의 공연은 노래만 듣는 것이 아닌, 보고 듣고 함께 어울려 즐기는 공연이기에 많은 이들이 더 신나는 공연을 즐기기 위해 독특한 의상들을 준비했습니다.
본격적인 콘서트 후기 글에 앞서 싸이가 제시한 백색 드레스코드, 인상깊었던 옷차림 간단하게 사진으로 포스팅 해봅니다. ^^
'흰 옷은 준비 했니?' ^^ 젠틀맨 싸이의 흰 풍선도 준비한 메인 스폰서 CJ.
국제가수 싸이의 공연장엔 외국인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사실 이날은 추운 날씨 탓에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백의는 외투속에 꽁꽁 감춰두고 아쉽게 하의 정도만 노출하는 정도로 그쳤는데요. 하지만 이분들은 센스있게 백색 레깅스에 귀요미 헤어밴드로 분위기를 업~! 시키셨네요.
흰색 가운으로 깔맞춤한 싸이 팬들. 추운 날, 외투 겉에 입어도 되고 정말 굿 아이디어~! @.@
그런데 뭐 하는 분들이신지?
맥주 시음 진행 요원들도 흰색 후드티로 맞춰입고~
공연장에는 천사가 등장~! 천사 링까지 완벽 코스프레 했더군요. 사진엔 없지만 제 앞줄에는 흰색 미사포를 쓰신 분도 있었습니다...;
준비한 만큼, 튀는 만큼 더 열심히 즐기시더군요.
국적,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가 즐기는 싸이 콘서트.
딸과 함께 야광봉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한 어머님께서는 흰색 모자에 흰색 숄까지~
하지만 제 마음속 베스트 드레서는 게스트로 나왔던 지드래곤이었단....!!
이날 싸이가 여성 관객들을 위한 카드로 준비했다는 지드래곤,
의상만큼이나 패셔너블한 음악을 패셔니스타 지드래곤이 입은 '마돈나 얼굴이 프린트된 스웻셔츠'는 무려 120만원 상당의 지방시 제품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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