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여행, 여름휴가 다녀오겠습니다. ^^ (7/18~26)

큰 아이의 방학 시작에 맞춰 일 주일간 여름휴가 다녀오겠습니다. (7/18~26)



올해는 조신하게 지난 여행기 정리하며, 가까운 국내여행을 많이 하려고 했는데...

막상 다녀보니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는 날, 연휴, 방학에는 평소의 서너 배는 더 걸리는 차 막힘, 비싼 숙박비(성수기에는 특히), 어딜가나 인파에 휩쓸려 다녀야 하는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여름휴가 만큼은 푹 쉴 수 있는 곳으로 떠납니다. 




항공권은 몇 달전, 에어아시아 특가 세일 때 구매해 두었고요. 방콕은 여름이 비수기이니만큼 호텔 프로모션이 많아 숙소는 임박해 (환율 추이도 봐서) 작년에 다녀왔던 호텔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http://greendayslog.com/905)로 결정했습니다. 




딱히 뭘 하겠다는 계획은 없는데요. 
아이들은 매일매일 수영할 꿈에 부풀어 있고, 
남편은 휴양 자체가 좋은 것 같고,

저는 팍치 팍팍 넣어 먹고 싶은 태국음식을 리스트업하며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

하루는 몇 번을 가도 들르지 못했던 두씻정원(+동물원)에 가볼까 싶어요.  


사실 항공권 예약한 후에는 그냥 떠난다는 사실이 힘들 때마다 위안이 되더군요. 

방콕은 그냥... 마음의 고향같은 곳입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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