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13. 6. 10. 13:39
대체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우려고 벌써부터 이렇게 후끈한 걸까?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휴일 오후, 때 이른 더위에 지친 몸을 위로하고, 기분 전환도 해볼 겸 가족과 함께 나섰다. 장소는 집 근처인 홍대 빕스(VIPS). 홍대 역 근처의 와이즈파크(Y’Z PARK) 6층에 있는 빕스 홍대점은 패밀리레스토랑 치고는 기대 이상으로 전망과 분위기가 좋았다. 주차도 넉넉하게 3시간이 무료, 그리고 작지만 '어린이 놀이방'도 있어서 아이들이 노는 동안 모처럼만에 부부만의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질 수도 있었다. 어린이 놀이방을 갖춘 분위기 좋은 음식점이라니~ 보물을 발견한 기분! 아마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감할 거다. 이런 곳을 얼마나 찾기 어려운지. 통창으로 홍대 앞의 전경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